프랭크버거를 처음 먹어본 건 몇 달 전이었습니다. 그때 맛에 꽂혀서 거의 이틀에 한 번꼴로 시켜 먹을 정도였는데요, 지금은 저보다 신랑이 더 질려했을 정도랍니다.
한동안 안 먹고 있다가, 어제 문득 너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쿠팡이츠를 통해 '프랭크버거 부평로데오점'에서 다시 주문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프랭크응원버거팩을, 신랑은 프랭크버거 라지 사이즈와 사이다를 주문했어요.
이렇게 세 가지가 세트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양이 꽤 푸짐해서 한 끼 식사로는 충분했습니다.
솔직히 이번에는 기대에 조금 못 미쳤습니다. 예전에 시켜 먹던 지점이 아닌 탓일까요?
버거 패티에서 약간 비린 향이 났습니다.
이전에 먹었을 때는 고소하고 풍미가 좋았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번에는 그 특유의 냄새가 입맛을 살짝 떨어뜨렸습니다.
감자튀김도 식은 상태로 왔고, 수분감이 거의 없어져서 질긴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리고 자이언트 통닭다리는 정말 '거대하긴' 했습니다.
제 손바닥보다 훨씬 큰 사이즈였고, 겉보기엔 바삭하고 먹음직스러웠어요.
하지만 한입 먹어보니 향신료 향이 너무 강해서 제 입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결국 한입 먹고 신랑에게 넘겼는데, 신랑은 잘 먹더라고요. 향 강한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괜찮을 수도 있겠습니다.
✔️ 버거는 예전 기억만큼은 아니었고, 패티에서 비린 향이 났어요
✔️ 감자튀김은 식어서 질긴 편이었고, 따뜻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 자이언트 통닭다리는 향이 강해서 제 입맛엔 안 맞았지만, 향신료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괜찮을 수 있어요
제 입맛에는 조금 아쉬웠지만, 누군가에겐 잘 맞는 조합일 수도 있겠죠.
비록 이번에는 맛이 조금 아쉬웠지만, 프랭크버거 자체에 대한 애정은 여전합니다.
다음에 또 생각나면 예전에 시켜 먹었던 지점에서 주문해 볼 생각이에요. 지점마다 편차가 있는 것 같아 아쉽지만, 그만큼 다시 맛있게 먹었던 기억도 강하다는 뜻이겠죠.
Q. 프랭크버거 부평로데오점 위치는 어디인가요?
Q. 프랭크응원버거팩 양은 어떤가요?
Q. 다시 주문 의향이 있나요?
해당 리뷰는 직접 구매 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가게에 따라 맛이나 품질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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