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랑 저는 LA갈비를 정말 좋아하는 편이라, 한 번 먹을 때 양이 꽤 되는 편이에요.
이번에도 500g 한 팩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서 2~3팩 정도는 기본으로 준비하게 되더라고요.
우리 집 식사 스타일은 메인 반찬 1가지에 간단한 밑반찬 2~3가지, 국 하나 정도만 놓고 먹는 편이에요. 그래서 고기를 넉넉히 준비하는 게 포인트예요.
마켓컬리에서 처음으로 주문해 본 제품인데요, 새벽배송으로 받자마자 바로 냉장 해동해 두었어요.
패키지도 깔끔하고, 포장도 새지 않아서 첫인상은 아주 좋았습니다.
점심에 꺼내보니 고기가 흐물거리지 않고 윤기 있게 잘 살아있더라고요. 양념도 향이 진하고 조선호텔 제품답게 고기 냄새 없이 깔끔했어요.
저는 LA갈비를 보통 굽지 않고 양념 그대로 넣고 찜처럼 만들어 먹는 걸 좋아해요.
양념이 진한 제품일수록 팬에 굽다가 양념이 타기 쉬운데요, 이 제품도 양념이 꽤 많은 편이라 조리 시에는 중불 이하에서 조심조심 익혀주는 게 좋아요.
이번엔 그냥 굽기보다는, 예전부터 즐겨 먹던 꿀조합을 적용해 봤어요. 바로 '면사랑 한식잡채'랑 같이 조리는 거예요.
면사랑 한식잡채를 3봉이나 샀었는데 한 봉은 먹고, 그 뒤로는 손이 잘 안 가더라고요.(^^;;)
당면은 끓는 물에 2분가량 데쳐서 고기 조릴 때 같이 넣어 조리했는데 양념이 고루 배면서 불고기처럼 즐기기 딱 좋았어요.
잡채 안에 들어있는 야채 고명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서 신랑도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솔직히 LA갈비는 브랜드 불문하고 가격대가 비슷비슷한 편인데요, 이 제품은 냄새도 없고, 조리 시 육즙도 좋고, 무엇보다 찜 방식에 아주 잘 어울리는 질감이라 재구매 의사 충분해요.
해썹(HACCP) 인증까지 받은 냉동제품이라 보관도 편하고 유통기한도 넉넉한 점도 만족스러웠어요.
조선호텔 냉동 갈비는 처음 먹어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잡채랑 조려서 먹으니 소불고기 느낌도 나고 진짜 밥도둑 조합이었어요.
냉동실에 쟁여두기 딱 좋은 구성이라서 다음에 다시 구매하려고요!
이 리뷰는 제품을 직접 구매하고 경험한 뒤 작성한 쭈야미의 솔직 후기입니다.
맛과 구성, 만족도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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